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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출애굽기 20장 1절~2절 주일오후예배 설교문(1부)

by 힐링칠봉2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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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절~2절 주일오후예배 설교문


제목: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지난 2010년 11월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에서 “한국교회를 신뢰할 수 있느냐?”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41%만 신뢰할 수 있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답중 17.6%만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이 설문에 참여한 기독교인을 파악해 보았더니 18.3% 였습니다. 그러니까 기독교인들을 제외하고는 기독교를 매우 신뢰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10여년전 조사한 한국교회의 현주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세상이 신뢰할만한 공동체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왜 교회는 신뢰를 잃어만 가고 있을까요?  이 설문조사에서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15.6%가 교인들의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말과 행동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수 없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는 아는데 삶으로 투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삶에 말씀을 왜 투영하지 못할까요? 말씀을 내면화 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머리에서 내려와 손과 발로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삶으로 실천되어야 말과 행동이 점점 가까워 지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십계명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십계명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어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지침서 입니다. 이 지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른 성경은 1500년동안 40여명의 저자들의 손을 빌려서 기록하지만 십계명 만큼은 하나님이 직접 기록하십니다. 

 

 

출애굽기 20장 1절~2절 주일오후예배 설교문

출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신명기9: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하나님이 친히 손으로 두 돌판에 기록한 것이 바로 십계명 이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4장까지 –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5장~10장 까지는 –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크게 두부분으로 나눈다하고 해서 하나의 돌판은 1~4장까지, 또하나의 돌판에는 5~6장까지를 기록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두 돌판으로 쓰여졌다는 것은 하나님사랑하는 방법, 이웃사랑하는 방법이 나뉘어 쓰여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두 돌판으로 쓰여진 이유는 고대국가가 서로 조약을 맺는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두 개의 국가가 전쟁을 합니다. 당연히 한 국가는 승리하고 한 국가는 패배하게 됩니다. 전쟁이 끝나면 패배한 국가는 승전국에게 항복을 합니다. 그러면 승전국과 패전국이 전쟁을 끝내면서 조약을 맺습니다. 이 조약을 “종주권조약”이라고 합니다. 이 종주권 조약의 내용은 패전국이 승리한 국가를 왕의 나라로 받들어 섬기고, 신하의 도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승전국은 뭐할까요? 왕의 나라가 되었으니까 신하의 나라를 앞으로 잘 다스리겠다고 조약을 맺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절~2절 주일오후예배 설교문(1부)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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