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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주일설교 십계명 내용 네 부모를 공경하라

by 힐링칠봉2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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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십계명 내용 네 부모를 공경하라


안녕하십니까 주님은혜 속에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배로 진행되어 다소 아쉬운점은 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항상 함께하신다는 마음으로 오늘하루도 힐링하려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설교말씀 시작하겠습니다.

주일학교에서 십계명을 외워서 시험을 보는시간을 갖었습니다. 한 아이가 십계명을 외우다 5계명을 외울때 이해되지 않는 단어가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5계명이 뭐지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공경”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겠는겁니다. 그래도 이 5계명을 외워야 하니까 일단 외우기 시작하는데 이해되지 않는단어가 나오니까 잘 안외워 지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비슷한 단어로 외우자 해서 생각나는 단어가 뭘까 고민하다 “공격”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겁니다. 그래서 5계명을 이렇게 외웁니다. “네 부모를 공격하라” 

 



요즘 부모를 공격하는 일이 우리 주변에 많이 일어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 십계명의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자녀된 자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에게 주신 “법” 이라면 백성으로 마땅히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법이 왜 생겨나는지 아십니까? 문제가 있으니 그 문제를 법으로 해결하려는 겁니다. 

 



지난 10월13일에 더불어민주당의 강훈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있습니다. 그 법안의 이름이 “민식이 법”입니다. 소위 민식이 법을 만들자고 국회에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왜 이런 의견을 내놓았냐 하면, 지난 9월 11일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니다 충남 아산에서 김민식이라는 어린이가 학교앞에서 차에 치어 죽는일이 일어난 겁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인데 아이들에게 이런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까 사회 문제로 대두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을 만들어서 그 문제를 해결 하려는 겁니다. 

 

 

그러니까 법을 만든 이유는 문제가 있으니 반 강제로라도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보니까 이스라엘과 세상에 부모에 대한 태도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부모에 대한 법을 재정하신 것이 오늘 5계명인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당연히 자녀들이 부모를 모셨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요즘 아파트 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타워펠리스, 미켈란쉐르빌, 현대하이페리온, 발음하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왜 아파트 이름을 어렵게 만들었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어느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못찾아 오시게 하려고 이렇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어느날 심방을 가는데 새로 지은 아파트로 심받을 갔습니다. 지하 주차장을 들어 갔는데 아파트 동과 동이 다 연결되어서 어디로 들어가는지를 모르겠는 겁니다. 제가 동을 잘 못찾아 쩔쩔 매자 함께 심방하시던 분중에 한분이 저에게 농담을 합니다. 왜 이렇게 아파트찾기 어렵게 했는지 아시냐고? 시골 어른들이 오시기 어렵게 하려고 그런거랍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런 농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농담이 우리 사회에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만큼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들이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모습이 사라지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십계명은 크게 2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나누었던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이름인 “엘로힘”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계명이니 하나님에 대해 기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히브리식 표현인 “엘로힘”이라는 단어를 적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 할 계명중에부모에 대한 계명인 이 5계명에는 하나님이라는 이름 “엘로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왜 이 단어가 들어가 있을까요?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고유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땅의 모든 것을 창조 하실때는 “보시기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을 만드시고는 “보시기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심히 좋았던 마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부모로 세워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 아이를 만들게 하십니다. 그리고는 그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는 겁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 Pexels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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