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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마가복음 1장 강해 설교

by 힐링칠봉2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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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강해 설교


제목: 하나님나라가 (막1:15) 1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전쟁보다 더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망자가 200명이 넘어가고 20~40대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이미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66세가 된 저희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 어머니 평생에 이런 상황이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도 평생에 처음라고 하십니다. 처음 격는 이 상황으로 전 세계는 패닉입니다. 그나마 감사한 것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럽과 남미의 상황을 들어보면 여기저기 크고 작은 어려움들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아직 백신도,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아 사람들의 마음은 너둑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삶이 막막 해져 가는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막막한 상황은 예수님이 등장하실때 이스라엘의 상황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구약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말라기 이후 복음서가 시작하기 전까지 400년이란 기간동안 하나님의 어떤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지난 시간에 나누었던 것 처럼 400년이란 기간동안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그야말로 절망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었습니다.

 

 

영화 300의 배경이 되는 페르시아가 침공한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이 지중해 일대의 패권을 장악합니다. 알렉산더가 33세에 죽자 그의 부하 4인에 의해 땅이 나뉘게 됩니다. 알렉산더가 남긴 땅중 근동지방의 최고 비옥하 곳은 이스라엘 이었습니다. 때문에 4명의 장수들은 이 땅을 서로 차지하려 물고 뜯는 전쟁의 역사를 반복합니다. 고스란히 그 고통은 이스라엘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전쟁이 반복 되며 4장군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지중해의 새로운 강자 로마가 어마어마한 군대를 토대로 이 일대를 모두 점령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스라엘 역시 로마의 손아귀에 들어가 속국이 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절망중에 절망입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님이 오시기전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은 그저 소망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이 전부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더 나아가 오늘날 현대인들의 모습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빽있는 집안 따라가기 힘들고, 집 한채 소유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처럼 별일 없는 것 처럼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간혹 돈을벌고, 좋은집에 사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전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저 소망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삶을 연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은 이렇게 선언 하십니다. 

 


 

"때가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의 핵심 가르침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사람들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핵심 가르침은 하나님나라입니다. 사랑은 하나님나라에서 요구 하는 덕목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사랑인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럼으로 성경 전체 주제 역시 하나님나라입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 Hans Braxmeier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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