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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마가복음 1장 강해 하나님 나라

by 힐링칠봉2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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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강해


제목: 하나님나라가 (막 1:15) 2부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구약에서 부터 끊임 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단지 구약에는 "하나님나라" 라는 단어가 사용된 적이 없을 뿐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나님이 모든만물을 다스린다는 주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것, 이것이 하나님나라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나라 에서"나라" 라는 단어는 헬라어 "바실레이아"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 단어는 "통치하다, 다스리다"는 뜻입니다.

 



과거 고구려를 주몽이 세웠습니다. 그리고 주몽이 고구려를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고구려를 주몽의 나라라고 합니다. 아무리 고구려의 백성이 많아도 그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주몽이기 때문에 주몽의 나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누가 실제로 다스리고 있습니까? 대통령이 다스리고 있는듯 하지만 국민인 바로 우리가 다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을 국민이 뽑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헌법1조1항에 나와있습니다. 국민이 다스리기에 대한민국은 국민의 나라 라는 것이다.

 

 

우리가 정치가 공약대로 시행하지 않은 것 때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다스리고 있는데 적용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세월호 사건을 보며 분노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 국민은 한마음으로 정권을 부여한 정부가 잘 대처하길 기대하고 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불편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대한민국을 다스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주인이 바로 우리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나라는 바로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 하나님나라 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곳이 하나님 나라 입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고 있다면 내가 하나님나라 입니다. 내 삶을 하나님이 다스리면 내 삶이 하나님나라.내 직장을 하나님이 다스리면, 직장이 하나님나라.내 가정을 하나님이 다스리면, 가정이 하나님 나라. 그런데 오늘날 이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일주일에 한번 와서 회개하고 깨끗해져서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에서 죄짓고 주일에 또 회개하고 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삶과 신앙이 분리된 이원론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한 신앙은 삶과 신앙이 구별되는것이 아니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질책 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앙과 삶이 분리된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대한 이해의 부족. 하나님나라 이해부족으로 인해 이원론적인 신앙생활. 교회에서 예배 참석은 열심히 하지만 삶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는 전혀 그리스도인 답지 못한 삶을 살기에 기독교가 개독교라 질책 당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가 삶과 신앙이 구분되는 이원론적 신앙의 문제를 안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으로 대안은 무엇입니까?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는 완전한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지내게 되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살고 있는 증거는 창세기 1:28의 문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온 세상을 경영한 것입니다. 그러니 에덴은 자연스레 하나님의 다스림이 스며드는 천국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창세기 1:28절 말씀 때문에 아담이 다스렸다고 생각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아담이 다스린것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담을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신 것입니다.  놀이동산에 가면 헬륨을 넣은 케릭터 풍선이 있습니다. 그 케릭터 풍선을 들고가다 자칫 놓치면 헬륨 때문에 날아갑니다. 헬륨이 풍선을 지배하고 있기에 헬륨의 특성상 하늘로 날아간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풍선에 물을 넣으면 그 풍선이 날아갈까요? 날아가지 않습니다. 않에 있는 물이 풍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안에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사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입니다. 안에것이 겉에것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 anncapictures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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