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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12월 20일 설교 요한복음 10장 22절~39절

by 힐링칠봉2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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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설교 요한복음 10장 22절~ 39절


제목: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1부)

8월 15일이 무슨날인지 아십니까? 광복절입니다. 일제의 압제로부터 독립한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광복절이 바로 8월15일입니다. 그러니까 광복절은 독립을 기념한 날입니다.  이스라엘도 독립을 기념한 날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 1절에 나오는 수전절입니다.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성경을 한 장만 넘기면 됩니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 사이의 시간은 무려 400년이란 시간이 흐릅니다. 그 400년동안 이스라엘은 강대국에 의해서 지배를 받습니다. 

 



바벨론, 페르시아, 이어서 헬라제국의 지배를 받습니다.  예수님오시기 167년 전쯤 이스라엘은 헬라제국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4세 라는 왕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때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브미를 저격합니다. 이토히로브미를 왜 저격합니까? 우리 대한민국을 침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철천지 원수같은 사람이 이토히로브미입니다. 우리나라에게 이토히로브비가 원수라면 이스라엘은 철천지 원수가 바로 아티오쿠스 에피파네스4세입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4세가 왕이 되었을 때 제일 먼저 한 것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을 파직시켜 버립니다. 이 때 비어있는 대제사장 자리를 보고는 야손 이라는 사람이 왕에게 뇌물을 주고 대 제사장직을 삽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메넬라오스라는 사람이 야손보다 더 많은 뇌물을 주고 대제사장을 산겁니다. 야손이 너무 화가나서 대제사장직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일으켜 메넬라오스를 공격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안테오코스 에피파테스4가 봤을 때 자기를 대항하는 것으로 보인겁니다. 그래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4세가 무자비한 공격을 합니다. 이 공격을 언제하냐하면 안식일에 합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에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날 날짜를 잡고 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안식일 이니까 아주 쉽게 성전을 점령합니다. 점령한 성전안에 제우스 신상을 세웁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가장 부정한 동물로 여기는 돼지를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쉽게 얘기하면 교회에 불상을 세우고 제사상을 차려놓은 것입니다. 

 



이 사건은 유대인들의 역사에서 가장 비참하고, 치옥스러운 역사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는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합니다. 율법 교육도 못받게 합니다. 예배도 못드리게 해버립니다. 성경을 한조각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형에 처했습니다. 이런 악행을 자행하니 이스라엘 입장에서 철천지 원수가 안티오큐스 에피파네스4가 된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에 있을 때 곳곳에서 의병들이 일어나 일본군을 저항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4세의 악행에 저항하는 세력이 등장합니다. 맛다디아 라는 대제사장 가문의 아들들이 있는데 이름이 마카비입니다. 마카비 형제들이 군대를 조직해서 죽을 각오로 헬라제국에 덤벼듭니다. 이것을 마카피 혁명이라고 합니다. 3년간의 투쟁 끝에 결국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몰아내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되찾습니다. 

 



되찾아서 성전안에 들어가보니까 제우스 신이 세워져 있고, 돼지피가 제단에 뿌려져 있고 가관인겁니다. 이것을 다 청소합니다. 이당시 성전은 창문이 없어서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성전의 등불이 있어야 했습니다. 율법에 보면 성전의 등불은 거룩하게 구별된 올리브기름으로만 붙여야 했습니다. 그런 기름을 찾았는데 딱 하루 분량의 기름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럽혀진 성전을 청소하기 위해 하루 이상이 걸릴 것 같은데 하루 불을 비출 기름밖에 없지만 급한데로 그 기름을 등불에 붙여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루 기름밖에 안되는 기름이 8일동안 꺼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성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는 하나님께 성전 봉헌식을 하는데 이것을 “하누카”라고 합니다. 이 하누카를 우리말로 하면 “수전절”입니다. 

 



그러니까 수전절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성전을 청결하게 해서 봉헌 한다는 의미와, 어두웠던 성전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의미가 있는 수전절에 유대인들이 오늘 본문에 뭐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요한복음 2:19~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되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 Karl Egger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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