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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신년예배 설교 열왕기상 18장 30절

by 힐링칠봉2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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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예배 설교 열왕기상 18장 30절


제목: 제단을 보수하라! (1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우리가 이스라엘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이스라엘이라면 성경은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정치, 문화,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좋았던 때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모든 면에서 불행하고 고통스러웠을 때 역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행동하며 하나님 없는 것처럼 일상을 살아가며 형식적인 예배만 드립니다.

 



이스라엘이 불행할 때는 어디부터 타락 하냐하면 지도자부터 타락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도자가 타락할 때 백성들이 잘 몰라요. 그러다 보니 타락한 지도자를 생각없이 따라가다가 자신들도 함께 타락을 합니다.  이스라엘에 가장 악영향을 미친 지도자가 있다면 여로보암일 것이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신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죽고 반역을 일으켜 이스라엘의 북쪽을 빼앗아 북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를 만들어 왕이 됩니다. 왕이된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에 가짜 성전을 짓고, 가짜 제사장을 세우고, 신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하게 합니다. 이것 때문에 예배가 무너져 버립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에 가장 좋은 영향을 끼친 왕은 다윗왕입니다. 그의 삶을 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최고의 왕으로 인정하는 이유는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예배를 드릴 때 왕으로써 지켜야 할 채면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바지까지 벗겨집니다. 여러분 찬양할 때 채면 차리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체면문화가 너무 깊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을 방해하는 것중에 하나가 체면문화입니다. 음정 박자 틀리면 어떻습니까?  두손들고, 때론 눈을 감고, 손벽치면서 온 맘으로 적극적으로 찬양합시다. 이런 다윗과 같은 예배자를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입니다. 왜 부흥회때나 기도원에 가면 은혜가 있는줄 아십니까? 우리가 체면차리지 않고 은혜를 갈망하기 적극적으로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좋은 왕은 항상 다윗왕과 함께 무덤에 묻혔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악한 왕들은 항상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다고 기록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윗의 길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이스라엘에 가장 최악으로 평가되는 왕이 있습니다. 바로 “아합”이라는 왕입니다. 아합왕만 최악이 아니라, 그의 부인인 이세벨도 최악 이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이 최악인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나봇의 포도원 사건”입니다. 

 



포도 농사를 짓고 있던 나봇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봇의 포도밭은 오늘날로 얘기하면 투자 가치가 엄청난 땅 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아합이 그 땅을 갖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율법에 돈으로 함부로 땅을 사고 팔수 없었습니다. 이것을 알던 아합은 땅이 너무 갖고 싶은데 대책이 없으니까 화병이 생겨 앓아 누워버립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부인 이세벨이 나봇에게 누명을 씌워 나봇을 죽여버립니다. 그리고는 주인없는 그 땅을 아합이 차지하게 합니다. 

 



폭정과 불신앙의 대표자가 아합과 이세벨 이었습니다. 이런 아합과 이세벨은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면서 엘리야의 제자들인 선지생도들을 잡아 죽이기 까지 합니다. 이런 극악 무도한 아합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전역에 3년6개월동안 비를 내리지 않는 징계를 줍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우리나라에 3년 6개월동안 비가오지 않은 다면 어떨까요?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가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어느날 엘리야가 아합왕을 찾아갑니다. 엘리야를 만난 아합왕이 대뜸 엘리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가 너냐” 그러나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스라엘 전역에 3년6개월 엄청난 가뭄이 있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 아니라 아합가문이 바알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대뜸 왕에게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아합과 이세벨이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신을 섬기는 제사장 850명과 자신이 영적 대결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대결을 통해서 바알과 아세라가 하나님인지, 아니면 엘리야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인지 한번 대결해 보자고 합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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