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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마가복음 강해 설교

by 힐링칠봉2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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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강해 설교 


제목: 하나님나라가 막1장 15절 (3부)

그런데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창3장에서 선악과 사건이 일어납니다. 선악과 사건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절하고 사단의 다스림을 받기로 결정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따먹지 말라고 했는데 사단은 따 먹으라 합니다. 누구의 말을 듣고 누구의 다스림속으로 들어 간 것입니까? 사단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절 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인류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절망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기위해 하나님은 창3:15에 구원자에 대한 예언을 하신다. 그 구원자는 이사야 7:14 "임마누엘"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누구신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1:1 /14  -> 말씀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분께 내 인생을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전적인 다스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다스림속에 들어가 계십니까? 예수님을 믿느냐 물으면 교회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믿음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들어간 사람에게만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다스림속에 있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들어간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1:28의 문화명령이 주어졌을 때의 처음 상태로 회복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믿는 사람이라면 이 땅에 모든 영역을 잘 다스리고 회복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안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조계, 연예계, 자연을 지키는 일등 모든 영역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스며들도록 하는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문화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원론적 신앙때문입니다. 이 신앙은 나만 구원받고 나만 복받고, 우리 교회만 복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빠지게합니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이것은 새월호의 뒷배경에 자리잡고 있는 이단 구원파의 구원론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많은 한국교회는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다시 신앙을 새롭고 견고하게 세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저와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저는 확신 합니다. 정말 하나님나라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세워갈 것을 믿습니다. 바로 그곳에 저와 여러분이 있길 소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에 앞서 우리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초대 되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나라는 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나라가 나에게 오는 것이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는 곳이 아니라 주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나를 그곳으로 초대 해 주실 때 하나님나라가 내게 오게 되는것이다.  내가 가는 것이라면 주체가 내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오게하시는 것입니다.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우리 힘과 실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가능케 하시니 은혜인 것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 나라는 어떤사람에게 주어질까요?

1. 믿고 따르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돌아가신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의 말씀을 듣다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는것은 결혼과 같습니다. 결혼하기전 아내를 잘 알기 때문에 결혼 한다고 생각 했는데 막상 결혼 하니 1%로 몰랐던것을 알게 됩니다. 결혼을 한 저는 이 말이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부부는 결혼하고 진짜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교회에 들어와서 그저 왔다갔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평생 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이것이 믿음의 전부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믿음은 반드시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 대상을 경험하고 알아 갈수록 믿음은 더욱 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평생을 공부해도 하나님에 대해 다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을 100%이해 한다면 우리가 하나님 일 것입니다. 교회에서 제일 교만한 사람이 하나님을 다 아는 것 처럼 말 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기록들로 가득한 성경을 봐야합니다. 성경을 봐야 하니 성경책과 이산가족 되지맙시다. 우리교회 본당가면 성경책을 놓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성경을 떠난 믿음은 성숙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믿고 따른다는 것은 애매모호하게 믿고 따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애매한 것들을 말씀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 간다면 여러분들의 10년 후 20년후는 영안이 열려 인생을 살아가는 참된길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문화명령을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지도 알아가게 될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나라가 구체적으로 뭔지 잘 몰라도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며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하나님나라는 반드시 주어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믿고 따르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 있습니다그것은 

 



2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은 철부같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은 자기를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가정의 배경, 경제능력등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상에 강하게 사로잡힌 사람일수록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 배경등을 무시 할 수 없지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나를 지켜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어린아이 처럼 방어능력이 전혀 없는 존재라고 인정하며 누군가의 절대적인 도움없이 살수 없음을 인정하게 될때 하나님의 다스림이 임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청년들이 취직을 위해 스펙을 쌓으려고 엄청 노력을 합니다. 온통 취업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공부의 즐거움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공부는 피조 세계를 배워가는 재미있는 과정인데 공부가 스펙 쌓는 도구가 되다보니 공부의 즐거움을 잃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부가 힘이 듭니다. 힘듬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펙들이 나를 이끈다는 생각이 있기에 진로 앞에 하나님을 등지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생기는 것입니다.

 

 

스펙은 취직을 위해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펙과 취직이 나의 삶을 인도한다는 생각을 전부 버리지 않는한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다스림을 받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우리는 전적으로 방어능력 제로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스펙으로 내 삶을 방어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어려운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에는 이런 흐름이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 갈때100명중 10명이 남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 갈때는 10명중 1명이 남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교회도 졸업해 버립니다. 실제로 몇년전 CCC의 통계를 보면 1살~19살까지 기독교 인구는 전체 기독교 인구에 비해 3%로입니다. 그것도 대학에 가면 1%도 채 남지 않는 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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