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안교회 찬양/설교 말씀

12월 첫주 설교 요한복음

by 힐링칠봉2 2021. 1. 3.
300x250

12월 첫주 설교 요한복음 10장 1절~9절 목자, 양의문! (1부)


최근 코로나 3차 유행이 진행되고있어서 걱정입니다. 여러분 마스크 꼭 쓰고 방역수칙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3차 이전 2차 유행은 지난 8월 15일 광화문 광장의 집회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선 1차 유행은 대전의 신**에서 확산되었습니다.  1차 유행의 근원지였던 신**에서 코로나가 확산이 되었던 이유는 신** 신도들이 목자로 믿고 따르는 이만히씨의 음성을 듣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1차유행 당시 신**인들의 행동은 사회적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사회적 질타를 받았을지 모르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진지하고 진심을 다한 신앙심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1차 유행의 책임을 물고 구속 되었던 이**씨가 최근에 보석신청을 해서 풀려났습니다. 보석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이**씨는 연로한 몸에 고통을 호소하며 자살을 해서라도 고통을 피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신*지 신도들이 아무리 진지하고 진심을 다하며 그들의 목자로 따르고 있어도 그길이 바른길로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씨는 어려움 속에서 그저 고통을 호소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인간은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목자가 될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의 2/3를 쓴 사람이 사도바울입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핍박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최초의 순교자인 스데반의 죽음의 현장에는 사도바울이 있었습니다. 그런 폭력을 행해서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저항한 것은 진지하고 진심을 다한 신앙심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그때 까지 바울의 목자는 예수님이 아니라 유대교였고, 율법이었습니다. 율법을 목자로 여겼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서라도 그 율법을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결국 사람을 상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사람의 목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예수님은 스스로를 향해 목자라는 호칭을 쓰십니다. 목자가 뭐하는 사람입니까? 양을 돌보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양은 누구일까요?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주인의 돌봄을 받는 우리 모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은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방향감각이 없습니다. 방향감각이 없으니까 길을 스스로 찾아갈 능력이 없습니다. 스스로 길을 찾지를 못하니까 당연히 먹이를 찾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양의 두 번째 특징은 스스로 먹이를 구하러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서는 목자가 양을 인도해서 목초지로 가야하고, 또 데리고 와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양은 자기 생명을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습니다.

 


 

방향감각이 없으니 스스로 자기 안식처인 우리를 찾아서 들어올 능력이 없습니다. 목자가 이끌어 주지 않으면 방황하다 굶어 죽거나 맹수에게 잡혀 먹히는 것이 양입니다. 이런 세가지 특징 때문에 양은 그야말로 목자가 없으면 죽은 목숨입니다. 그것을 잘 아는 양은 목자에 음성에 절대적으로 순종합니다. 목자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양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 Pexels 출처 Pixabay

300x250

댓글